피드백
잘한 점
- 공감대 높은 현실적 문제 선정.
- MVP 범위를 식사·카페로 한정한 판단이 적절.
- 선택 사항이었던 UT를 44명 대상으로 실시해 인사이트까지 도출한 노력이 인상적.
발표자료 개선점
사실 1, 2번은 기획 개선점 피드백이었지만, 우리 기획에는 해당 내용들이 이미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발표자료에 넣지 못한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발표자료 개선점으로 분류하였다.
- 기존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는 상황에서 왜 신규 서비스를 0부터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 부족. 기존 플랫폼(캐치테이블 등) 대비 차별성 설명이 약함.
- 문제 정의("판단할 맥락 부족")가 추상적이어서 더 구체화 필요 — "부모님 취향을 모르는 것"인지, "취향은 알지만 맞는 장소를 찾기 어려운 것"인지 구분이 필요.
- 지표에서 "방문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표현이 모호함. 뒤에서 방문기 작성 CTA로 구체화되었으나 앞에서부터 명확히 제시했으면 좋았을 것.
- UX UI 설계 결과물은 잘 드러났으나 기획 의도(왜 이렇게 구성했는지)가 발표에서 빠진 것이 아쉬움.
설문조사 개선점
- UT 질문 설계에서 "네이버 대신 델꼬를 쓰고 싶은 이유는?" 같은 의도가 담긴 유도성 질문이 포함되어 있었음 — UT는 의도·의견보다 행동 관찰 중심의 태스크 기반으로 설계되어야 함. 설문 목적을 지나치게 상세히 설명하는 것도 응답 편향 유발 가능.
받은 피드백에 대한 회고
발표자료
전반적으로, 했던 고민들이 충분히 드러나는 발표자료 구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 우리 기획의 출발점은 '부모님 취향을 잘 알지만 이 맥락을 반영하여 찾기 어려움'이라는 명확한 문제정의였는데, 이부분이 발표자료에서 모호.
- 우리 기획 과정의 문서에서는 USP가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어 있었고(도메인이 이커머스가 아닌 소셜앱인 이유, 캐치테이블·네이버 플레이스 같은 기존 플랫폼과의 차별성, 이를 반영한 '일상 외식'이라는 타깃 설정) 세 분의 튜터님들께 좋다고 확답을 받기까지 했는데, 이 부분을 발표자료에서 누락. 발표자료 구성 역량도 PM의 역량이기에 우리 조는 여전히 이 부분을 개선하면 좋겠다.
-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내가 한 부분'에 대한 지분 주장이 없는 팀. 그 부분의 장점은 논의가 빠르고 화끈하게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다는 점(선택하고 버릴 때 감정 상할 일이 없다). 단점은 '내 것은 꼭 넣어야 해'라는 생각이 없어서 발표자료를 만들 때 꼭 어필하면 좋았을 부분에 대해 생각을 덜한다는 것. 그리고 모두가 프로젝트를 너무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팀 내부에서 '이 부분은 이게 좀 이상한데요?'라는 흐름검증이 어렵다. 앞으로는 꼭 넣어야 하는 부분을 계속 키핑하는 문서를 만들어서 쌓아가며 진행하자. 특히 중간에 튜터님께 보고할 때 튜터님들이(팀 외부인이) 의문을 갖는 부분들을 적어두기. 또한 논의가 진행될수록 담당 튜터님들도 우리 기획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갖게 되기 때문에 외부인에게 보여주고 흐름 검증하기. (장표 작성 일정은 가장 나중이라 이 부분 반영이 잘 될까 걱정이긴 하지만 최종 프로젝트는 기간이 길어서 가능할 것 같다)
설문조사
UT일정에 맞추기 위해 설문조사 문항을 급하게 구성하느라 질문의 흐름은 잘 잡았으나 질문 디테일을 챙기지 못했다. 우리 팀원들의 역량에 비해 아쉽게 나옴! 사실 설문조사 구성에는 최소 일주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MVP 안에 가능한 일정은 아니었던 듯하나... 그래서 선택사항이었을 거고 그럼에도 부트캠프 참여 목적에 충실하게 실습을 해보았다는 점에서 아주 귀한 경험이었다.
개인적인 회고로는 (초반에는 모든 과정을 다같이 진행했어도) 막판에 프레이머 마무리 부분에 집중하느라 UT 질문 문항 디테일 수정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사회조사분석사와 석사과정에서 배웠던 지점들(편향 질문)을 반영하지 못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