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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탐색작업 자동화: 깃허브 액션 - 슬랙 - 노션으로 하루 1시간 아끼고 인사이트 공유 촉진한 후기

작은 조직에서 내부 도구를 만들다 보면 깨닫는 게 있다. 당장의 구성원 편의를 위한 제품은 굳이 혁신적일 필요까진 없다는 것이다. 제1목표는 신속성과 편의성이고, 그걸 달성하는 데 드는 비용이 적을수록 좋다. 그 비용에는 내 시간뿐 아니라 구성원이 새 도구를 익히는 데 써야 하는 리소스까지 포함된다. 실험이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그때 가서 내용을 피벗하여 더 투자하면 된다.그런 맥락에서 만들게 된, 부트캠프 TIL 알림 파이프라인을 회고해본다.왜 만들었나우리 팀은 부트캠프 내에서 유일하게 팀원 변동 없이 유지된 팀이었다.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이 하나 있었다. 다양한 훈련생들이 어떻게 일하고 생각하는지를 접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네트워킹을 건의해봤지만 국비 교육 특성상 시간과 예산이 제한돼 있었고, 밍글링..

팀 탐색작업 자동화: 깃허브 액션 - 슬랙 - 노션으로 하루 1시간 아끼고 인사이트 공유 촉진한 후기

기능 수정하다 개발자 반응 보고 UI 전면 개편했던 이야기

부트캠프의 두 번째 팀 프로젝트로 MVP를 제작하던 때였다. 우리는 부모님을 동반한 외식 후기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었고, 당시 팀에서 Framer 숙련도가 가장 높고 CMS 구조를 유일하게 이해하고 있던 내가 디자인과 개발을 함께 맡고 있었다.서비스 기획상 각 장소의 외식 후기는 하나의 코스에 묶일 수 있었고, 메인 피드에서는 개별 장소에 대한 후기가 아닌 코스를 보여주고자 했다. 다만 콜드 스타트 문제를 우려해 코스 전체에 대한 별도의 후기는 받지 않았다. 장소가 하나뿐이어도 하나의 코스 후기로 구성했다. 즉, 하나의 코스 후기는 [코스 제목](필수), [장소 방문 후기 A](필수), [장소 방문 후기 B](선택)의 구조였다.짧은 시간 안에 구현하는 것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정돈된 와이어프레임을 먼저 ..

기능 수정하다 개발자 반응 보고 UI 전면 개편했던 이야기

약간의 노력으로 자리비움 보고체계 만들기

자리비움 보고의 진짜 의미부트캠프 내부 규칙에는 '자리비움을 팀원에게 미리 보고하기'가 있었다. 서로를 위한 매너의 차원에서 있었던 규칙이었다.우리 팀은 초기에 슬랙 채널에 자리비움을 보고했다. 하지만 팀원 5명이 돌아가며 결석하거나 조퇴하거나 외출하다 보니 누가 언제 자리를 비울 예정인지 기억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게다가 실제로 자리비움 보고체계를 사용(?)해 보니, 자리비움 일정은 '이때 빠질 거예요'에서 끝나는 정보가 아니었다. 누가 언제 자리를 비웠고, 어떤 내용을 보충해 얼라인해야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정보였던 것이다. 즉, 아카이빙이 필요했다. 하지만 슬랙을 통한 자리비움 보고는 이후 검색은 가능했지만 일정이 구조화되어 쌓이지 않았고, 무료 플랜에서는 오래된 메시지를 계속 확인할 ..

약간의 노력으로 자리비움 보고체계 만들기

[대학일기] 엑셀과 노션 버무려서 영문 페이퍼 쓰기

영문학 과목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페이퍼. 수업은 어찌저찌 해결했다고 쳐도, 페이퍼가 문제였다.영문학은커녕 유명한 인문학 이론들까지도 아는 게 없는 나 같은 무지렁이에게 페이퍼 작성을 위한 리서치는 정말 고통의 연속이었고 이걸 모국어와 어순도 다른 언어로 풀어내려니 고문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내가 영문학도들보다 잘하는 게 있었다. 스키밍, 즉 정보 훑어보기와, 자료검색이다.자료 리서치IT 융합학과에 있으면서 트렌드를 파악하려면 눈이 빨라야 하고 키워드도 재빠르게 잡아내야 하기 때문에, 나는 속독에 능한 편이었다. 그래서 무작정 학교 도서관 학술자료에 주제나 메인 텍스트와 관련이 있는 키워드를 검색한 후 닥치는 대로 다운로드받았다. 그러고 나서는 엄청나게 빠르게 훑은 다음 나에게 필요한지 아닌지 걸러냈다...

[대학일기] 엑셀과 노션 버무려서 영문 페이퍼 쓰기

[대학일기] AI 외 잡다한 기술 버무려서 영어 강의 듣기

한 분야를 전공하게 되면 그에 대한 지식을 얻기보다는 그 분야의 태도를 배운다고 한다. '아트앤테크놀로지'라는 특이한 이름의 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나는, 매번 새로 생기는 트렌드와 신기술에 나를 맞춰 적용하고 살아남는 태도를 배워왔다. 이 태도를 가지고 대학 생활을 더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을까? 이 카테고리는 그 정체성을 십분 활용할 궁리를 했던 기록이다.영문학의 '영'자도 모르던 나는 개인적인 이유로 작년 2학기에 영문학 수업을 두 개나 들었다. 두 강의 다 영어강의였고 수업자료 역시 전부 영어였다. 수업을 듣는 것에서부터 페이퍼를 쓰는 것까지 모든 과정이 전부 난관이었다.기억을 반추하자니 빅토리아 시대 소설 수업의 첫 수업자료를 받았던 때가 똑똑히 떠오른다. 루카치의 4장과 모레티의 1장이었다...

[대학일기] AI 외 잡다한 기술 버무려서 영어 강의 듣기